엔조이2

즐거운 이야기들로 함께 하겠습니다.

  • 2024. 5. 3.

    by. 엔조이2

    목차

      <수지맞은 우리>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던 여자가 사람 냄새나는 찐한 여자로 제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일일드라마 명가 KBS에서 3월부터 새로 시작한 드라마인데요 함은정 백성현 주연의 <수지맞은 우리>! 독특한 설정이 관심을 확 끌었는데요. 가진 것 하나 없는 주인공이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아닌! 처음부터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최정상의 여자가 파국을 맞아 바닥에 고꾸라지며 시작되는 드라마입니다.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그리고! 핏줄은 필요 없다! 신개념 가족 만들기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KBS 홈페이지 바로가기
      평일 저녁 8시 30분 KBS1TV / 120부작 / 재방송 채널 : KBS Drama, KBS Story / OTT : 웨이브

      수지맞은 우리 : 줄거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진수지는 자신의 이름을 건 '진수지의 멘탈상담소'라는 방송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섭외 1순위 방송인입니다. 섭외 1순위 스타 의사로서 겉으로 보기엔 당차고 부족함 없어 보이지만 그 속에는 깊은 아픔을 지닌 인물인데... 그런 진수지의 병원에 새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채우리입니다. 환자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최우선인 채우리의 눈에 오직 개인의 성공과 성취욕으로 가득해 보이는 수지가 곱게 보일 리 없죠. 결국 두 사람은 사사건건 대립하며 앙숙 관계가 되는데요. 그러다 예기치 않은 일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진수지는 한순간에 추락하고 맙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채우리의 눈에 진수지가 꽁꽁 숨긴 상처가 보이기 시작하고... 과연 진수지는 바닥을 찍고 인생 역전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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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맞은 우리 : 등장인물 관계도

       

      진수지 (함은정)
      (33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작가, 방송인)
      준종합병원 해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신의 이름을 건 <진수지의 멘타 상담소> 고정패널로 출연 중이며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방송인.

      의사로도 방송인으로서 핫한 스타이다.

      무슨 일이든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완벽주의자. 
      이런 완벽주의 성향은 어린 시절 깊은 내면의 상처에서 기인했다. 
      다시는 누군가에게 버려지지 않고자 남들보다 몇 십배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채우리 (백성현)
      (35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실력 있고 성실하고 따뜻하고 예의 바르고 유머러스한 데다 정의감까지 넘치는

      '부모가 누군지, 정말 잘 키웠다'소리가 절로 나오는 남자.
      충청도 외딴섬 파랑도 보건소에서 만 3년간 공보의를 마치고 스카우트를 받아 

      전역하자마자 해들병원에 취업했다. 
      환자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최우선인 그의 눈에 
      오직 개인의 성공과 성취욕으로 가득해 보이는 수지가 곱게 보일 리 없다. 
      병원장도 함부로 못하는 수지의 면전에 '의사면 의사답게 행동하라'며 

      직언을 서슴지 않다가 천적이 되는데...
      언제부터인가 그의 눈에 조금씩 그녀의 숨겨진 상처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 상처를 꽁꽁 숨기느라 날 선 독기를 뿜어내는 그녀가 어쩐지 아프다.
      더럽게 신경 쓰이고 걱정되고 화가 나 미칠 것 같다.


      채선영(오현경)
      (58세. 마당집 사장 겸 주방장)
      우리와 두리의 양엄마. 
      평범한 주택가 이층집을 개조한 한식당 '마당 넓은 집'을 경영하고 있다. 
      식당뿐 아니라 보육원 봉사, 입양을 앞둔 아이들의 위탁모를 꾸준히 하고 있다. 
      27년 전,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미련 없이 합의이혼 도장을 찍었지만 

      그날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나고 자신의 인생은 순전히 덤이라 여긴다. 

      무연고자인 자신의 수술을 집도해 준 해들병원 한진태 원장은 생명의 은인이다. 

      오갈 데 없는 그녀를 식구로 받아준 마당집 사람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삶의 의욕을 잃었을 때 다시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준 가슴으로 낳은 두 아이,

      우리와 두리는 그녀 인생의 가장 빛나는 보물이다. 

      진나영 (강별)
      (31세. 리포터)
      수지동생. '윤자 전남편'의 딸.
      대학 졸업 후  언론고시 삼수까지 해가며 아나운서를 꿈꿨지만 

      끝내 합격하지 못하고 비정규직 리포터로 활동 중.
      의사로 승승장구하던 수지 언니가 어느 순간 방송까지 점령하고 있다. 

      대체 신은 왜 이리도 불공평한 걸까? 왜 모든 빛나는 것들은 모두 다 수지 차지인가?
      오랜 세월, 죽을힘을 다해 꾹꾹 눌러 온 질투와 분노가 활화산처럼 터져, 

      해서는 안될 위험한 일들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한현성 (신정윤)
      (34세. 해들병원 경영기획 본부장)
      병원장 한진태, 재단 이사장 김마리의 외아들
      국내 유수의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에서 MBA를 마치고 

      미국의 유명 해지펀드사 매니저로 일하다 최근 귀국해 해들병원 기획실장으로 부임했다. 
      훤칠한 외모, 쾌활하고 진취적이며 배려심 깊은 성격까지. 다 갖춘 남자다.
      10여 년 전 수지와 캠퍼스 커플이었지만 자신의 유학으로 헤어졌다. 
      해들병원 입성 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달아 터지는 수지를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수지에게 청혼하고 약혼까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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